중국 투자 유치 활동 중 순직한 김용환 광주시 투자국장 장인이 사위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아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6일 고(故) 김용환 국장 지인들에 따르면 김 국장의 장인 김정기(84) 전 광주시의원이 이날 오전 숨졌다.
김 국장의 지인은 "김 국장의 장인은 이역만리에서 숨을 거둔 사위의 시신이 안치되는 모습을 지난 4일 비통한 심정으로 바라봤다"며 "사위의 죽음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군수를 역임한 김 국장의 장인은 김 국장의 똑 부러지고 당당한 모습에 반해 딸과 백년가약을 맺도록 중매를 한 것으로 알려져 조문객들을 숙연하게 했다.
특히 김 국장의 부인은 남편의 장례도 치르기 전에 친정 아버지가 유명을 달리하자 실신해 병원에 입원했다.
김 국장 장인의 빈소는 사위의 옆(서구 매월동 천지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옹서(翁 女+胥)지간 발인날짜가 오는 8일로 같아 조문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광주=연합뉴스)
사위 순직 사실 '충격' 장인도 운명
김용환 광주시 국장 순직 뒤 장인도 별세..옹서지간 같은 날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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