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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5천만원 초과 6만여명…"나눠서 예치"

저축은행 한 군데에 5000만원 넘는 돈을 예금한 고객이 6만30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가입한 예금 총액은 5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5000만원 초과액은 2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의 절반 이상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5000만원 초과 예금은 서로 다른 은행에 나눠서 예치하라는 게 합리적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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