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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 생활기록부 부당 정정 1천건 '훌쩍'

100건 넘는 학교도 4곳…정광고 534건 달해

광주 고교 생활기록부 부당 정정 1천건 '훌쩍'
광주지역 일선 고등학교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부당하게 정정한 건수가 1천건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보환(한나라당)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고교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부당 정정건수는 모두 1천391건에 달했다.

경기 3천243건, 서울 1천489건에 이은 3번째로 학교 수(64개교)를 고려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셈이다.

학교 수가 비슷한 대전지역이 52건에 불과한 점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특히 전체 대상 학교 64개교 가운데 감사를 끝낸 27개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어서 부당 정정건수는 훨씬 늘 전망이다.

전남지역은 255건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 진로·지도가 5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독서활동 322건, 행동특성 및 종합 232건, 특별활동 230건 등이다.

정정건수가 100건이 넘는 학교도 정광고(534건), 금호고(155건). 조대여고(108 건), 설월여고(100건) 등 4곳에 달했으며 동일전자정보고는 한 건도 없었다.

부당 정정으로 전국적으로 교원 717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으나 광주는 10월 말께 징계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생활기록부는 상급 진학 시 중요한 자료로 원칙적으로 정정이 불가 하다"며 "부당정정 교원에 대한 징계강화, 정기적인 실태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지 적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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