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김연아의 은퇴설이 나돌면서 방송에서 보인 춤과 노래 등으로 그녀의 끼를 알아본 많은 네티즌들은 '연예인 진출' 이야기가 나오기 충분했다.
그녀의 다재다능함은 SBS '키스&크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김연아의 재능과 소탈함에 연예인들도 깜짝 놀랄 정도다.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신동엽은 이런 김연아를 "선천적으로 거짓말도 못하고 예쁜 척도 못하는 장난꾸러기"라고 설명했다.
또래 연예인과 함께 춤을 추고 박장대소 하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는 스물 두 살.
피겨 연기 후 통증에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선수.
빙판 밖에서의 또 다른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아닐까.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