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십억 원 대의 학교 법인 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 모 중고등학교 행정실장 3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학교 경리업무를 총괄하던 이 씨는 지난 2004년 이사장의 교직원 공제회 종신급여계좌에서 6억 8천만 원을 횡령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2억 8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 씨는 자신의 횡령사실을 숨기기 위해 또 다른 법인 재산을 이용해 돌려막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학교 법인카드의 인증서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한 뒤 법인카드로 옷을 사는 등 2백여 회에 걸쳐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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