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초반 여론조사에서 돌풍을 일으킨데 대해 "선거가 50일 남았는데 이것이 지지율로 꼭 연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원장이 지금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선거 때 보면 정당 외부에 있는 신선한 분들한테 국민이 관심을 갖고 점수를 주게된다"며 "현재로서는 그런 상태이며, 인기투표 정도로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1995년 서울시장 선거 때도 초반에는 무소속 박찬종 당시 의원이 압도적이었지만 지지층이 결속하기 시작하면서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홍 대표는 "당 안에서는 심지어 홍 대표의 출마 이야기도 나오는데 안 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안 하는게 아니라 나는 내년 총선을 책임져야 한다"며 "혹시 손석희 교수가 출마할 생각은 없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홍 대표는 "정말 생각이 있다면 한나라당에서 모시겠다"고 했고, 손씨는 "다 나가면 소는 누가 키우겠나"라며 출마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손석희에 "서울시장 출마생각 없나?"
"'안철수 여론조사', 지지율로 연결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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