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 정책 이후 가계대출 실질금리를 사실상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CD 연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억제책 이전에 연 5.3%의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했던 고객에게 지금은 1.29%포인트나 오른 연 6.59%의 금리를 적용하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행도 예전에 연 5.35%의 대출금리를 적용하던 우량 고객에게 1%포인트 넘게 오른 연 6.4%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들은 대출상품별 금리 범위는 그대로라며 본사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일선 지점에서는 우량 고객에게도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식으로 사실상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 속에 수익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의 신용도를 낮게 적용하거나 우대 금리를 폐지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은행들, 가계대출 실질금리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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