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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조광래호, 이젠 쿠웨이트 잡을 차례

<8뉴스>

<앵커>

어젯(2일)밤 우리 축구 대표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레바논에 6 : 0 통쾌한 대승을 거뒀죠?  이제는 며칠 뒤 열릴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이 약체인 것은 분명하지만 6 : 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지난 달 한일전 참패로 얼어붙었던 분위기를 한방에 바꾼 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아스널 이적 이후 심리적 안정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2골을 터뜨린 지동원의 발끝도 더욱 날카로워졌고, 허리진과 수비 라인도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한동안 사라졌던 조광래호의 본래 색깔을 살려냈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감독 : 우리 팀이 좀 더 강한 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 쿠웨이트와 2차전을 치르는 조광래호는 오늘(3일) 오후 쿠웨이트에 입성해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쿠웨이트는 어제 아랍에미리트를  3 : 2로 격파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냈습니다.

[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먼저 중동 원정 경기 많이 했봤고, 몸 관리 방법을 잘 알기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일본은 어젯(2일)밤 북한과 C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야스다 미치히로의 결승골로 1 :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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