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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문화제 개막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문화제 개막

제주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문화제가 시작됐습니다. 

강정마을회와 시민단체 등 해군기지 반대 주민들은 오늘 오전 11시,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야 5당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문화제를 시작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야5당 대표들은 정부가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불법적으로 공사를 강행해,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번 문화제를 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레길 걷기, 평화콘서트, 인간띠 연결 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밤늦게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버스와 전세기 등을 통해 약 1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제 공권력을 투입했던 경찰은 평화적 문화제는 허용하겠지만, 공사를 방해하거나 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해선 강경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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