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세력이 국경지대를 지나던 파키스탄 어린이 30여명을 납치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어제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국경지대에 있는 라크히 공원을 찾았다가 실수로 아프간의 쿠나르 지역으로 들어가 납치됐습니다.
현지 관리들 일부는 이번 납치가 파키스탄 탈레반 고위급 인사인 마울비 파키르 모하메드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쿠나르 지역 탈레반 사령관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레만 말리크 파키스탄 내무부장관은 어린이들의 석방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아프간 정부에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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