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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곽노현 교육감 자택 압수수색…5일 소환

<8뉴스>

<앵커>

검찰이 곽노현 교육감의 집을 압수수색한데 이어서 다음 주 월요일에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압박강도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2일) 오전 8시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서울 화곡동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단일화 관련 문건과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당시 자택에 있었던 곽 교육감은 압수수색 상황을 잠시 지켜보다 교육청으로 출근했습니다.

검찰은 곽 교육감에게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서초동 검찰청으로 나오라고 전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의 돈거래 의혹과 관련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됩니다.

곽 교육감은 교육청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조사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박명기 교수를 체포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곽 교육감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은 속전속결 의지와 함께 곽 교육감 사법처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검찰은 오늘 박명기 교수 캠프의 양모 씨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단일화 과정에서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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