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정권을 사실상 몰아낸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가 앞으로 20개월 안에 헌법을 제정하고 대선과 총선을 모두 마쳐 새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민주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구마 알-가마티 런던 주재 국가과도위원회 대표는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며칠 안에 위원회가 벵가지에서 트리폴리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위원회는 앞으로 8개월 안에 국민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2백 명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제헌위원회를 구성하게 됩니다.
제헌위원회가 출범하면 1년 안에 헌법 초안을 마련해 국민투표로 확정하고, 이어 대통령선거와 의회의원 선거를 실시해 새 정부를 출범시킬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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