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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실종사건 수감된 30대 유사수법 추가 입건

예비신랑실종사건 수감된 30대 유사수법 추가 입건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결혼을 앞두고 실종된 예비신랑을 납치해 폭행한 죄로 수감중인 33살 이모 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후배를 살해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5월 일행 4명과 성남의 한 건축사무실 화장실에서 순간가스 온수기를 틀어 잠들어 있던 28살 박모 씨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게 한 뒤 17억원의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앞서 2008년 피해자 박 씨 앞으로 생명 보험 3개를 가입하고 수령자를 자신들로 해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제외하고 32살 강모 씨 등 3명을 살인과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숨진 박 씨의 몸에서 이 씨가 앞서 저지른 예비신랑 폭행사건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두 사건에 연결고리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6월 예비신랑 김모 씨를 만나 술과 수면제를 먹이고 감금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지만 당시 경찰과 검찰이 살인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고, 감금.치사 혐의로 징역 7년형을 받고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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