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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가습기살균제 '폐염증유발' 샴푸세제 성분"

전현희 "가습기살균제 '폐염증유발' 샴푸세제 성분"
정부가 미확인 폐질환의 원인 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하면서 어떤 성분이 문제인지는 밝히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샴푸나 세제의 원료로 쓰이는 네 가지 성분이 폐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목한 급성 폐질환 원인성분이 메틸이소티아졸린 등 4가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 유통 중인 대부분의 가습기 살균제에 이들 성분이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이들 성분이 배양한 폐 세포에 직접 닿았을 땐 세포를 손상하는 주범이란 사실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들 성분을 써도 좋다고 허용한 제품은 곰팡이 제거제나 샴푸, 식기 세척제 등 모두 사용 후 물로 씻어내는 것들이며, 전문의들은 "이들 성분이 가습기의 기포와 결합해 직접 폐 속으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유해 물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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