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세계 4위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10만명당 46.9명으로 슬로바키아(60.6명), 헝가리(56.4명), 체코(54.4명)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7명)은 물론이고 미국(34.12명, 28위) 등 북미 지역국가나 영국(37.28명, 26위), 독일(45.20명, 10위) 등 유럽 대부분 국가를 크게 앞지른 것입니다.
학회는 대장암이 한국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을 꼽았습니다.
오승택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심각한 수준의 대장암 발병률을 감안할 때 국가 차원에서 대장암 조기진단에 필수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남성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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