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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주의보 확대…서울·대전 32도까지↑

<8뉴스>

9월이 코앞인데 폭염은 더 심해졌습니다.

남부에 이어 경기도쪽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오늘(31일)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금요일까지는 오늘과 비슷한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주말부터 평년 수준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도 대구지방은 맑고 무덥겠지만 경기 진행에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 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종일 볕이 뜨겁겠고 서울과 대전의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도도 오늘만큼 무덥겠는데, 영남과 호남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토요일은 영동지방에, 월요일은 수도권 쪽으로 비가 내리겠고 주말 동안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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