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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산' 연구소 설립…정치동향 북에 보고

'왕재산' 연구소 설립…정치동향 북에 보고
최근 공안당국에 적발된 북한 노동당 연계 간첩단 '왕재산'은 운동권 출신으로 구성된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 했고 정치동향을 분석해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왕재산은 지난 2003년 가칭 동북아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진보적 정치활동가들의 모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북한 노동당 225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당 창당에 함께할 사람을 조직하고 있으며 차기인 17대 대선 후보 조직을 만들겠다고 보고하는 등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국내 정치동향은 왕재산 조직원 중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으로 재직한 이 모 씨가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현 정부에 대해서 "2011년 연말로 갈수록 이명박 대통령은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 대선주자들과 일정한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하기도 했던 것으로 공안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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