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성남시가 생활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위해 '행복 드림통장'을 전달했습니다.
행복 드림통장이 어떤 건지 최웅기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요즘 대학 등록금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매달 조금씩 모으고 거기에 뜻있는 독지가의 도움이 더해진다면 어려움이 훨씬 덜어지겠지요, 바로 이런 취지에서 만들어진 게 행복 드림통장입니다.
함께 보시죠.
성남지역에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신들의 대학 등록금이 될 행복 드림통장을 전달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 통장이 만들어 진건 학창시절을 어렵게 보낸 한 독지가부부가 3억 원을 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 통장을 받은 학생들은 매달 10만 원씩 앞으로 30개월 동안 300만 원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 돈에 독지가가 낸 450만 원과 은행이자를 더해 750여만 원씩 각각 지급됩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1회적인 지원이 아니라 후원받는 분의 노력이 가미된 매칭펀드 방식의 지원이기 때문에 장기간 유지될 수 있고, 또 체계적으로 현재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적립금은 생활자금으로는 쓸 수 없습니다.
학생이 상급학교 진학을 할 때 등록금 같은 학자금으로만 쓰여야 지급됩니다.
[이 모씨/고1학생 부모, 성남 분당구 분당동 : 우리 애 꿈이 있는데, 그 꿈을 위해 강을 건너야 하는데 한 걸음이라도 건널 수 없으니까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행복 드림통장이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성남시는 시민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후원금으로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이 중산층으로 올라설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 고등학생 50명을 선발한 건 서민들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사회적 배려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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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천이 범람하면서 삼육재활센터가 물에 잠겼었는데요, 복구작업이 끝나 정상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재활센터 측은 집중호우로 12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정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한 달여 만에 문을 다시 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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