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막바지 늦더위에 어제(30일)는 여름철 전력수요도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 오늘 날씨는 어떨까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홍서연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밤사이에도 굉장히 후텁지근 하던데요?
<캐스터>
수도권 쪽이 후텁지근 했는데요, 강남구나 중랑구 쪽에서는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도 기온은 '고고' 행진을 계속 하겠습니다.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은 기온을 이어가겠는데요, 서울의 낮최고 기온이 32도선까지 오르겠고,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대구의 경우도 33도선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는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늦더위와 함께 오늘도 불쾌지수가 높겠습니다.
실내 더운 공기가 쌓이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해 주시는 게 좋겠고, 음식물 관리나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을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대체로 맑은 날씨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만 옅은 안개기 끼어 있고, 오후에는 호남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