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다피가 사라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는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단전, 단수 등으로 일상 생활에서 감수해야 하는 고통은 여전합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 60% 가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트리폴리 시내에 물통을 든 아이들이 넘쳐나고 수돗가마다 긴 줄이 늘어 서 있습니다.
솜씨 좋은 이발사도 벌써 몇 주째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어렵게 구한 생수 몇 병을 갖다 놓고 모처럼 만에 손님을 맞았습니다.
물이 귀하다 보니 손님은 하는 수 없이 고양이 세수하듯 간신히 비누 거품이나 씻어내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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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거리 축제로 불리는 런던 노팅힐 카니발에 수천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3주 전 런던을 마비시켰던 폭동의 재발을 막기 위해 6천 5백 명의 경찰이 투입돼 원천 봉쇄에 나섰습니다.
가차없이 검문하고 연행하면서 2천 명이 체포됐다 풀려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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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대학 병원에서 37살 남성의 간과 폐, 신장을 환자 4명에게 이식했습니다.
문제는 장기 기증자가 에이즈 감염자였다는 것.
전화 확인 과정에서 기증자의 에이즈 감염 여부가 음성에서 양성으로 뒤바뀐 겁니다.
병원 측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은 물론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도 에이즈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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