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난달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7월 소비지출이 시장 예상치인 0.5%를 뛰어넘는 0.8%였다며, 이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0.5% 증가해,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미 언론은 소비지출이 예상을 초과해 증가한 것은 3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