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찰서는 29일 후배 여중생들을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C(14ㆍ여ㆍ중2)양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C양 등은 지난 4월 초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같은 학교 후배 K(13ㆍ여ㆍ중1)양 등 2명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C양 등은 올 학기초부터 최근까지 1학년 후배 5명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모아 오게 하는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현금 35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딸이 용돈을 자주 달라고 하는 등 평소와 달리 학교생활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피해 학부모들의 신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 또는 피해학생이 더 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강릉경찰, 후배 때리고 돈 뺏은 여중생 9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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