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가 단독 보도한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 곽노현 교육감은 돈을 받고 사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 원을 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후보 단일화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돈을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이런 가운데, 검찰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출국금지한 사실도 SBS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곽 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돈을 전달한 친구로 언급한 K씨에 대해서도 출국을 금지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남자 100미터 결승에 가뿐히 진출했습니다. 잠시 뒤 8시 45분에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볼트가 우승을 차지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 서울 도심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4차 희망버스 집회 참가자에게 경찰이 물대포를 사용했습니다. 서울에서 시위대에 물대포를 사용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이후 3년 만에 처음입니다.

5.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5천억 원의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순수 개인 기부 규모로는 사상 최대 금액인데, 정 회장의 사재 출연 배경과 기부금은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봤습니다.

6.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동부지역을 휩쓸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숨졌고, 2백만 곳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미 동부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7. 최근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장롱에 있던 금을 파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만큼 매입업자에 따라 금값이 다르게 책정되고 있습니다. 웬만큼 발품을 팔지 않으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금매매 실태를 전해드립니다.

8.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과일값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올라 한 개에 1만 4천 원에 이르는 배까지 등장했습니다.

9.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해 화제가 되면서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양악수술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얼굴모양을 바꿔 예뻐지는 수술로 오해하기 쉽지만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는데요, 양악수술의 실태와 부작용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