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낮더위…'세계 육상' 대구 29도

<8뉴스>

주말인 오늘(27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한여름으로 돌아간 듯 뜨거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원인은 동풍인데요,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푄현상이 더해지면서 서울 30도, 전주 32도까지 오르는 등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린 대구는 내일 구름만 많겠고, 기온은 29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지금 서해안일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또 태풍 '난마돌'은 중국 해안을 향해 '탈라스'는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진로는 매우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가끔 구름만 많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원도 해안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영남 해안에도 안개가 짙게 끼면서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은 대체로 맑겠고,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뚜렷한 비소식없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