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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수출 유력…김관진, 내달 인도네시아행

<앵커>

우리나라가 T-50 훈련기에 이어 이번에는 잠수함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전망입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다음달 7일 대우조선해양 등 방산업체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방문합니다.

김 장관은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장관 회담에서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한 뒤 대우조선해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돼 양해각서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수출할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독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만든 장보고급 3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3척 중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해 완제품으로 납품하고, 1척은 현지에서 조립할 계획입니다.

액수는 1조 4천억 원으로 단일 무기수출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독일, 프랑스 등과 잠수함 수주경쟁을 벌였고, 인도네시아는 프랑스와 우리나라를 최종 후보로 올려 저울질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방산업계가 T-50 고등 훈련기에 이어 잠수함까지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게 되면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무기 수출길도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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