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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희망버스 집회…자칫 충돌 우려

<앵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이른바 '희망버스' 행사가 오늘(27일)과 내일 이틀동안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희망버스 기획단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서울 도심에서 희망버스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첫 번째 행사가 시작된 이후 열리는 네 번째 행삽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진보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공연과 토론을 개최합니다.

둘째 날인 내일은 정리해고 철회와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며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옆 인왕산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서울 갈현동 한진중공업 앞에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규탄하는 문화제를 엽니다.

경찰은 주요 도로를 점거하거나 인왕산 위에서 시위를 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평화롭게 집회를 할 방침이지만 경찰이 무조건 행사를 막는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자칫 양측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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