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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추가부양책 언급안해…"9월에 논의"

버냉키, 추가부양책 언급안해…"9월에 논의"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국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추가부양책을 언급하지 않은 채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 연준 연례회동 연설에서 "연준은 경기부양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다"면서 "9월에 다른 이슈들과 함께 부양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또 미국의 경제상황이 예상한 것보다 견고하지 않지만,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 성장 펀더멘털이 지난 4년간의 충격으로 완전히 바뀌지 않았다"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성장률과 실업률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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