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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에도 'K팝 차트'…인기열풍·시장성 인정

<8뉴스>

<앵커>

세계적인 팝 음악 차트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가 'K팝 차트' 그러니까 우리 가요 순위를
신설했습니다. K팝 열풍과 시장성을 인정한 겁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팝 음악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우리 가요, K팝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환상적이었어요. 정말 대단해요.]

이런 열풍을 반영해 세계적인 음악 순위 집계업체인 미국 빌보드 지가 K팝 차트를 신설했습니다.

빌보드가 한 나라의 대중음악 차트를 신설한 건 아시아에선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세계적으로 17번째입니다.

[퀸시 존스/미 음악 프로듀서 : 한국 가수들은 음악 산업 측면에서 이미 완벽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00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K팝 차트 첫 회 1위는 걸그룹 씨스타의 '쏘 쿨'이 차지했습니다.

[효린/'씨스타' 멤버 : K팝 한국가수가 첫 번째로 저희가 1위를 한 거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뿌듯하고요. 또 앞으로 활동이 저희가 또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2위에는 리쌍의 'TV를 껐네'가, 2NE1의 '어글리'는 3위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빌보드 지의 K팝 순위는 매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표돼 해외 팬들도 한국 가요의 소식을 국내 팬들 만큼이나 빨리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설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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