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6일) 주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보궐선거에서 새 시장이 선출됩니다.
최고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세훈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즉각적인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오 시장은 과잉복지는 반드시 증세를 가져오거나 미래세대에 무거운 빚을 지운다며, 자신의 사퇴를 계기로 과잉복지에 대한 토론이 더욱 치열하고 심도 있게 전개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별도의 인수인계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냈으며, 이임식을 치러 5년 2개월여의 시장직을 마무리했습니다.
오 시장의 시장직 사퇴는 오늘 자정을 기해 발효됩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권영규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운영합니다.
새로운 시장은 오는 10월26일 치러질 보궐선거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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