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제(24일)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잠시후에 기자회견을 엽니다. 시장직에서 바로 물러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 시장은 잠시 뒤 11시부터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에서 바로 물러날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연계해 시장직에서 물러나기로 약속한 만큼, 주민투표 무산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것이 회견의 주요 내용입니다.
오 시장은 당초 주민투표 결과 직후 사퇴를 표명할 예정이었지만, 보궐 선거시기 등을 놓고 한나라당 내부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사퇴 발표를 미뤄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국정감사 등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10월 보선과 내년 총선을 연계하는 방안을 오 시장과 협의했지만,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오 시장이 독단적으로 사퇴 시기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이 즉각 사퇴를 발표하면 시장직무와 관련한 인수인계를 절차를 거쳐 일주일 쯤 뒤인 다음 달 초 물러나게 되고, 권영규 행정1부시장이 시장직을 대행하게 됩니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는 오는 10월 26일 치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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