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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를 잡아야 끝난다"…추적 지원에 총력

<앵커>

카다피를 찾아야 리비아 내전이 종결되겠죠? 나토군의 정보팀, 수색팀이 나섰고, 미국 CIA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이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오늘 현재 시점에서 미군은 카다피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리비아 정부군의 공격으로부터 리비아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중 정찰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보기관이 카다피 추적활동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미 중앙정보국 CIA가 현재 리비아에서 나토군과 별개로 활동중이며, CIA가 입수한 정보가 리비아 반군측에 간접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리암 팍스 국방장관도 나토군의 정보팀과 수색팀이 카다피를 추적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리비아 반군이 주도하되, 카다피 추적작전에 미국과 나토까지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는 터키에 모여 리비아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터키 외무장관 : 새로운 리비아는 유엔 회원자격이 있으며 새
리비아국기도 이번 유엔총회때 게양돼야 합니다.]

국제사회는 제재차원에서 동결한 카다피정권의 자산가운데 미국 15억 달러,이탈리아 5억 달러를 비롯해 모두 25억 달러어치를 해제조치한 뒤 이달 말까지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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