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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별들 대구로!…볼트, 전설의 첫 걸음

<앵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고 스타 우사인 볼트는 '전설이 되겠다' 출사표를 던졌고, 류샹과 이신바예바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구에 입성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사인 볼트는 전세계 40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2회 연속 3관왕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육상 대표 : 이번 대회의 결과가 '육상의 전설'이 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볼트는 흥겨운 레게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한껏 여유를 과시했습니다. 

볼트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팀 동료이자 라이벌 아사파 파월은 허벅지 부상이 도지면서 100m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최대 라이벌 파월이 빠지면서 남자 100m에서는 볼트의 독주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중국의 허들 영웅 류샹과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 러시아의 이신바예바도 어제(25일) 대구에 입성했습니다. 

[이신바예바/러시아 육상 대표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계 202개국 천 945명이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은 내일 아침 여자 마라톤을 시작으로 9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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