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애플사의 아버지나 마찬가지인 스티브 잡스가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삼성이나 LG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가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병인 췌장암이 악화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임에는 잡스의 병가 때마다 그를 대신해 왔던 팀 쿡 최고운영책임자를 임명했습니다.
앞으로 2~3년간의 신제품 출시는 별 문제 없을 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팀 바자린/컨설턴트 :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영진 인력도 많고, 보유 현금도 엄청납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잡스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누가 대신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
[프랜시스 런/애널리스트 : 잡스는 사람들이 음악을 다운받는 방법, 휴대기기를 쓰는 방법, 컴퓨터를 쓰는 방법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5% 급락했고, 삼성전자는 2.4 % 올랐습니다.
네덜란드 법원에선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10건 중 9건에 대해 삼성이 승소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잡스 없는 애플이 GE나 IBM처럼 창업주 없이도 50년, 100년을 가는 위대한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도원,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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