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 2월 '재스민 혁명'을 우려해 구금했던 반체제 인사들을 속속 석방하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당국이 지난 7월 1일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식 이후 앞서 체포했던 인사들을 석방하고 있으며 통신 제한 조치도 완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20일 트위터에 '재스민 혁명'에 참가하자는 글을 올린 뒤 연금됐던 광저우의 인권변호사인 류스후이도 최근 풀려났습니다.
류스후이 외에도 작가 란윈페이는 지난 2일 집으로 돌아왔으며 탕징링 변호사도 석방됐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당국으로부터 해외 언론과 접촉하지 말고 인터넷을 통해 발언하지 말 것 등을 경고받은 듯 풀려난 뒤 움츠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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