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알-아지지야 요새에서 어디론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진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트리폴리 시내를 잠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다피는 현지 TV를 통해 방송된 육성 녹음을 통해 "용의주도하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트리폴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나서 반군을 쓸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언제 어떻게 거리로 나왔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카다피는 이와함께 알-아지지야 요새에서 철수한 것은 '전술적 이동'일 뿐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죽을 때까지 항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카다피 정부 대변인도 한 방송사와 전화 통화에서 자신들은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나토군과 시민군의 공격에 저항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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