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체불임금 규모가 1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광주와 나주, 화순, 영광, 함평, 구례, 곡성 등 광주고용노동청 담당 지역 체불 임금은 10억 6천만 원이며, 근로자 276명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광주노동청은 추석을 앞두고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체불 청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습 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뒤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검찰과 협의해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체불이 발생하면 생활 안정을 위해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생계비를 지원(대부)하기로 했다.
광주고용노동청 송문현 청장은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통해 수시로 체불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조기 권리구제 시스템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전남 근로자 체불임금 10억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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