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비가 많이 내린 대신, 열대야나 무더위는 좀 덜했습니다.
화요일인 내일(23일)이 벌써 '처서'라는 절기입니다.
더위가 조금씩 가시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옛말에, '처서에 비가 내리면 독 안에 있는 곡식이 줄어든다'고 했답니다.
그만큼 처서 비는 농사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남부지방에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서 좀 걱정이 됩니다.
내일과 모레도 남부지방, 그리고 충청지방에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여름 같은 집중호우는 아니지만, 제주도의 경우 내일까지 꾸준히 비가 내려서 비의 양이 120mm 이상인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내일도 구름만 많겠고요.
영서중북부에 낮시간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충청지방도 대체로 맑고, 낮시간도 많이 덥지는 않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내일도 비가 오겠고, 저녁이 되면 전남 남해안에도, 밤이 되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도 5~3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강한 햇볕으로 생기는 아이들의 일사병을 예방, 대처하는 방법>
- 일사병이 의심된다면 아이의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몸을 압박하지 않도록 편하게 옷을 입힌 후 머리에 냉찜질을 해주도록 한다.
- 온몸에 땀을 흘렸을 때 찬물로 머리를 감기거나 목욕을 시키게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몸에 자극을 줘 체온이 더 올라갈 수 있으므로 피한다.
- 햇볕이 뜨거운 오후 시간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외출할 때는 모자를 씌워 혓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준다.
- 더위가 심한 날은 땀으로 배출된 부족한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낮의 볕은 아직 좀 뜨겁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날은다면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해주시는 게 좋고요.
피부가 너무 뜨거워지면 찬 수건을 자주 대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도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는 이번 주말쯤 또 한 번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아시아대륙은 대부분 비가 내릴 텐데, 타이페이 하늘만 아주 맑겠고요.
유럽에는 런던과 파리에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LA도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뉴욕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날씨와 생활건강] 아이들의 '일사병'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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