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재산권을 처분한다고 통보한 가운데 현대아산은 후속 대책을 강구하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22일 오전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있는 남측 부동산과 설비 등에 대한 법적 처분을 단행한다"고 밝히고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사흘 안에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대아산은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나온 뒤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협의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별다른 방법이 없어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으로부터 재산권과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고 정부와 협의해봐야 대응방안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금강산에는 현대아산 소속 남한 국적 직원 14명과 중국 동포 2명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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