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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악천후도 못 막는 교황의 기도회

<앵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국민 대부분이 카톨릭 신자인 스페인을 방문했는데, 교황이 집전한 밤샘 기도회가 악천후로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연단 위 교황 주위를 수행원들의 흰색 우산들이 빼곡히 에워쌌습니다.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밤샘 기도를 집전 중이던 교황의 모자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기도문을 적은 종이도 강풍에 날아갔습니다.

중단됐던 기도회는 20여 분만에 재개됐고, 비록 헤어 스타일은 엉망이 됐지만 교황은 온화한 미소 속에 기도회를 마무리했습니다.

100만 명의 신도들도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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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소를 노려 본 투우사가 붉은색 망토로 소를 잔뜩 흥분시키더니 날카로운 창을 등에 정확히 꽂아 넣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다간 소에게 받히기 일쑤입니다.

용맹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는 10대 투우사들의 금지 법안을 놓고 멕시코에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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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의 동물원에서 커다란 자이언트 판다들이 얼음 덩어리를 끌어 안고 혀로 핥고 있습니다.

청두에서는 30도가 넘는 폭염이 13일째 계속되면서 판다들이 더위를 먹지 않을까 사육사들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사육사들은 판다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하루 평균 3천 개의 얼음 덩어리를 만들어 우리 안으로 날라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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