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금강산 지구 내 남측 재산에 대해 "남한 당국이 기업들의 재산과 이권보호를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인정하고 금강산 국제관광특구에 있는 남측 부동산과 설비, 윤전기재 등 모든 재산들에 대한 실제적인 법적 처분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금강산 국제관광특구 지도국 대변인 담화에서 "금강산에 들어와 있는 남측 기업들의 물자들과 재산에 대한 반출을 21일 0시부터 중지한다"며 "금강산에 남아있는 남측 성원들은 72시간 안에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남한 당국이 금강산 관광 재개도, 재산등록도 끝끝내 다 거부해나선 조건에서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선포한다"며 "금강산 관광사업이 오늘의 사태에 처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북측이 실천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며 제시한 3주 시한이 만료되는 지난 19일 현대아산 관계자 4명이 금강산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구했지만 북측은 이를 거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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