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의 누나가 '마약과의 전쟁'이 집중된 서부 미초아칸주의 주지사직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의 누나인 루이사 마리아 칼데론은 11월 13일 실시되는 미초아칸주 주지사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고 EFE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이사 마리아 칼데론은 멕시코 집권당인 국민행동당과 보수성향의 전국교사노조가 주축이 된 신연합당의 지도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로 전직 상·하원의원 출신입니다.
미초아칸은 남미에서 멕시코로 들어오는 합성마약의 최대 거래지로 잔혹한 폭력으로 악명을 떨쳐온 갱단인 '라 파밀리아'가 마약밀매 주도권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2006년 12월 취임한 뒤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자신의 고향인 미초아칸에 연방 경찰을 처음으로 파견했지만 폭력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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