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의 자동차 번호판 가격이 8개월 연속 상승하며 900만원에 육박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입찰에서 평균 낙찰 가격이 5만2천228위안(883만원)을 기록, 전 달보다 1천54위안 높아졌다.
이에 따라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입찰 가격은 올해 1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008년 금융위기 후 44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웬만한 소형차 가격과 맞먹는 금액이다.
상하이는 이달 9천개의 번호판을 입찰에 내놓아 4개월 연속 9천개를 기록했으나 수요에 크게 못미치며 낙찰 가격이 높아졌다.
상하이의 자동차 번호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것은 외지 차량의 고가도로 통행을 제한하고 주민 소득수준 향상으로 자동차 보유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하이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달 등록 가능 차의 수량을 정한 뒤 입찰을 통해 자동차 번호판을 공급하고 있다.
(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값 883만원
8개월 연속 상승..44개월만에 최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