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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력난으로 광산 평균가동율 30%"

"북한, 전력난으로 광산 평균가동율 30%"
북한은 광물자원이 풍부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전력난 등으로 광산 평균가동률은 30%선에 머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한국 북한자원연구소(NKRI) 최경수 소장이 최근 한국국방연구원(KIDA)을 통해 발표한 영문논문 '북한광업'에 따르면 북한에 분포하는 광산은 재정부족과 열악한 인프라로 실제 가동률이 평균 30% 이하에 머물고 있다.

철광석이 주로 생산되는 무산광산은 2006년 기준으로 가동률이 30% 수준이고 마그네사이트가 대량으로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대흥광산은 2007년 기준 가동률이 60%선이다.

최 소장은 일반적으로 광산 가동에 필요한 전압이 220V인데 북한에서는 130∼205V가 공급되고 있고 가변주파수도 39∼54㎐수준(일반적으로 60㎐)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광물자원은 전 영토에 걸쳐 분포하며 특히 함경도, 자강도에 집중돼 있다고 최 소장은 분석했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방송(RFA)은 미국 위성사진 분석가 커티스 멜빈 씨를 통해 입수한 북한의 주요 광산의 분포지역을 포착한 위성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이 사진에 따르면 북한의 대표적인 금광산인 홀동광산은 황해북도 연산군에, 구리광산인 혜산광산은 양강도 혜산시 마산동에 있다.

마그네사이트를 생산하는 대흥광산의 경우 함경남도 단천시, 철광석이 생산되는 무산광산은 함경북도 창열노동지구, 1935년 미쓰비시 광산회사에 의해 건설된 오령광산은 함경북도 회령시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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