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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나흘앞으로…거리홍보 찬반 대격돌

<앵커>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 찬반 양측이 주말을 맞아 대대적 홍보전에 나서는데 여러분은 생각을 정하셨습니까?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과 내일은 주민투표를 놓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각종 행사로 풍성한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투표를 하자는 측은 명동입구에서 재즈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등의 퍼포먼스를 동원해 투표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유세차량을 동원해 주말 내내 각 자치구를 돌며 설명회를 엽니다.

반면 투표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수상작전에 나섭니다.

오 시장의 상징물로 여겨지는 새빛 둥둥섬 앞에 배를 띄우고, 해상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또, 서울광장에서 열릴 시국대회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거리 홍보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처럼 양측의 홍보전이 격화되면서 주민투표법 위반으로 고발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투표 불참 전자메일을 보낸 교육청 공무원과, 사내 통신망을 통해 투표를 독려한 기업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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