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김호경 부장검사)는 19일 보해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정영식(65)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출마한 바 있는 정 전 차관은 보해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첫 번째 정계 인사가 됐다.
정 전 차관은 보해저축은행 측으로부터 1억원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차관이 구속된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과 친분을 통해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사 후 정 전 차관을 귀가시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차관은 "아내가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선 나주시장과 목포시장 등을 지낸 정 전 차관은 2001년 4월부터 1년 3개월간 당시 행정자치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2008년 목포 지역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광주=연합뉴스)
보해저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전 행자부 차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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