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군의 날부터 전 육군에 대해 구형 전투모 대신 베레모를 쓰도록 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국방부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맞춰 전 육군 52만여명에게 베레모를 씌우겠다고 계획했지만, 납품 업체 선정 과정에서 미숙한 일처리로 인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6월 입찰을 거쳐 한 업체에게 68만개의 베레모 생산을 단독 위탁했지만, 방사청의 조달판단서에 따르면 매월 모자 생산량이 10만개 이하에 그쳐 납품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군은 이런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지난달 다른 업체에게 11만개의 베레모 생산을 추가로 위탁했지만, 국군의 날까지는 전 군에 베레모를 지급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신 의원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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