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당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제당업계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3대 제당회사에 따르면 이들의 누적적자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1천3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당업계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은 설탕의 원료인 국제 원당 가격이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투기세력 개입 등의 영향으로 급등했지만 이를 국내 소비자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9년 초 파운드당 10~11센트 수준이던 국제 원당 가격은 올해 2월 36센트까지 치솟았다가 8월 현재 27~28센트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설탕의 국내 소비자가는 2009년 초 ㎏당 1천19원이던 것이 현재 1천436원으로 약 4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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