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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축제' 열흘 앞으로…볼트, 첫 적응훈련

<8뉴스>

<앵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미녀새 이신바예바. 최고의 육상스타들의 경기를 한국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육상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힙니다.

지난 1983년 핀란드에서 첫 대회가 열린 뒤 이번이 13번째 대회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7개국에서 2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스타들도 총출동합니다.

남자 100m와 2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번개' 우사인 볼트와 '미녀새' 이신바예바, 중국의 영웅 류샹 등이 달구벌을 누비게 됩니다.

또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와 시각장애인 선수 제이슨 스미스도 장애를 넘어 감동의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16일) 입국한 우사인 볼트는 대구에서 첫 적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간단하게 몸을 푼 뒤 다리를 높이드는 특유의 주법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

남자 경보 20km의 김현섭과 남자 마라톤 대표팀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현섭/경보 국가대표 : 많은 분들은 동메달을 지금 말씀을 하고 계시거든요. 근데 지금은 지금 계속 금메달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열흘 뒤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날아 오르는 세계 최고선수들의 도전이 이곳 대구에서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 한일상,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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