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강화군이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첨단 새우젓 보관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 입니다.) 이 시설들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까?
<기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시설입니다.
기존의 시설은 3년이 한계였지만, 새 시설은 5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강화 앞바다에서 잡히는 젓새우는 연간 12,000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강화도 안의 새우젓 저장 시설은 200톤 규모의 토굴이 전부였습니다.
토굴은 저장기간이 길어야 3년인데다 상해서 버리는 손실이 20%나 됩니다.
나머지는 드럼통에 담아 야외에 쌓아두고 팔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강화에서 파는 물량은 1000톤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다른 지방으로 팔려가 그 지방 특산물로 팔려 왔습니다.
[배충훈/경인북부수협 이사 : 강화 앞바다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역으로써 영양염류가 많아 상당히 새우젓이 맛이 좋습니다. 그동안 저장시설이 없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강화군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우젓 1000톤을 저장하는 시설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영하 20도로 보관할 수 있어 5년까지도 저장이 가능하고 손실도 거의 없습니다.
또 저장시설이 없어 어획량에 따라서 한 드럼에 2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오르내리던 가격변동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안덕수/인천강화군수 : 여기에 저장했다 팔게 되면 우선 숙성해서 파니까 새우젓의 품질을 높일수가 있고요, 또 홍수 출하기에 저장을 하니까 가격이 제값을 받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군은 시설 운영 실적을 검토한 뒤 저장시설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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