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남아트센터가 다자녀 가구에게 다음달부터 통 큰 할인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주관하는 모든 문화행사에서 5명까지 입장료를 절반깎아주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요즘 세 자녀 이상을 두신 분들은 거의 애국자란 말을 듣게 되는데요, 아이가 많다보면 문화 공연 한 번 보러 가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성남아트센터가 이런 다자녀 가정을 위해 50%라는 파격적인 할인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함께 보시죠.
세계적인 명작을 감상하면서 그 안에 담긴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이 체험전은 여름 방학내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빈치의 인체비례와 미케란젤로의 다비드에 이어 밀로의 비너스 상까지 그동안 말로만 듣고 책에서만 보던 세계적인 명작들을 친근한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많은 집들은 이런 체험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 한 명의 입장료가 1만 원이 통상 넘기 때문에 자녀 3명과 부모가 함께 체험전을 감상하려면 무려 6만 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서봉숙/성남 분당 정자동 : 문화활동은 기본적인 생활비 이외의 돈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생략되는 부분이 많죠. 그런데 할인해주고 하면 엄청 좋죠.]
성남아트센터의 50% 할인은 바로 이런 다자녀 가정을 위한 것입니다.
성남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모든 전시회나 공연에 대해서 아이들을 포함해 모두 5명까지 절반 값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광현/성남문화재단 공연기획부장 : 정부 시책 중에 출산장려정책이 있습니다. 거기에도 동참하고 또 성남시에 다자녀 가정이 많은 것을 알고,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지, 그런 기회를 많이 마련하고자…]
셋째를 임신하고 있는 가정에 대해서도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성남아트센터의 입장료 반값 할인은 다음달부터 성남시민들을 상대로 시작됩니다.
성남시내에는 현재 세 자녀 가정은 7천 6백여 세대, 네 자녀 가정도 626세대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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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다음달이면 서울 강남역과 분당 정자역을 10분대에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는데요, 성남시는 이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대촉 손질해 급행버스 운행시간을 확줄이기로 했습니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성남에서 강남간 버스 이용객이 30% 이상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에 맞대응해 버스 노선 정비에 들어간 것입니다.
현재 21개 노선에서 운행중인 강남행 광역 버스의 경우 정류장을 21개에서 6개로 줄이 기로 했습니다.
또 일부 굴곡 노선을 직선화시켜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의 버스 운행시간을 지금의 45분에서 30분대로 줄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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